미소 청소 알바 후기 - 벌써 세번 째 역삼동 집청소 도우미 알바 후기, 정기신청

미소 알바 후기

 

미소 알바 첫 날은 '아 나는 남의집 청소는 아직 못할거 같아요.'

미소 알바 두 번째 날은 '이런집이라면 정기적으로 하면 좋겠다.' 였지만 한번으로 끝나는 집이었고

바로 세번 째 알바가 잡혔습니다. 

이번 한주에만 세번을 청소 알바를 하는 것인데 저도 참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하기전에 남의 집 들어가기 무섭고 (어떤 컨디션의 집이 걸릴지 모르니)

들어가서 청소 하고 있으면 아무생각 없이 더 빨리 더 깨끗이- 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소 끝내고 나오면 급 약간 우울함이 올라 오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텅장

 

미소 알바 세 번째 후기 입니다.

 

오늘은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역삼동 이었는데 집에서 40분 걸리는 곳이었고 위치를 보아하니 오피스텔 이었습니다.

평수가 그리 넓지 않아 2시간 해볼만 하다고 느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첫번째날 은 40평대 / 두번째날은 24평대 였는데 작은집이 훨씬 편했습니다.

 

https://456.keepmovingbaby.com/8

미소 클리너 청소 알바 후기 - 첫번째 날 반포동 구축 아파트

 

https://456.keepmovingbaby.com/9

 

미소 청소 알바 후기 - 두번 째 신당동 아파트 집청소 후기

 

 

오피스텔에 도착하여 들어가보니 이사한지 얼마안된 집 같아보였습니다.

짐이 거의 없는 텅빈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고객이 매우 깔끔한 성향인거 같았고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다만 부엌이 좀 더러웠기에 부엌을 꼼꼼히 닦고 화장실은 물론 당연히 락스 팍팍뿌려서 줄눈까지 전부 박박 밀어서 깨끗하게 했습니다.

 

2시간 동안 열씸히 빨래도 하고 널고 닦고 치우고 했는데 고객님이 운동 갔다 오셨고

정기로 일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2주에 한번씩 오기로 했습니다.

 

 

역시 사람이 집에 없으니까 훨씬 마음의 부담이 덜했습니다. (물론 방이 따로 없는 원룸형 오피스텔이었기에 한공간에 있으면 눈치보이고 불편합니다.)

 

세번이나 청소알바를 해보니 나름의 기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1. 반려동물 있는 집은 가지 않기 (동물을 좋아하지만 털과 배변등을 치울자신은 없습니다.)

2. 30분 이상 걸리는 집은 가지 않기 (무조건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움직이는 시간과 노동대비 먼곳은 노노.)

3. 최대한 작은 평수로

4. 두시간은 정신없이 청소하다보면 금방간다. 세시간은 아직 힘들다. 근데 두시간은 돈이 안되므로.. 이건 조금고민중 입니다.

 

이로써 미소 알바 세번 째 까지 7만원 정도 벌은 것 같습니다.

(커피값, 점심값, 저녁값 등으로 더많이 쓴건....????)

 

휴... 돈벌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쉴때 이렇게 푼돈이라도 벌 수 있다면 해볼만 하기도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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