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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프로젝트/호텔 룸메이드

호텔 룸메이드 객실관리사 교육 마지막날 40대 경단녀 취업

by 해피조이라이프 2024. 4. 24.

오늘은 드디어 호텔 종사자 양성 교육 마지막 날입니다.

어느새 일주일 교육이 휘리릭 지나갔네요.

매일매일 기록한 후기 링크 입니다.

 

https://happyjoylife.tistory.com/2

 

중구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교육에 참가하다. 호텔 객실관리사 룸메이드

어느날 그냥 길에서 보게된 현수막 무심히 매일 지나치다가 급 신청을 하게 되었고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 을 받으러 왔습니다. 첫 째날은 신당 누리센터에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청구역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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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ppyjoylife.tistory.com/3

 

호텔종사자양성교육 2일 차 후기- 호텔룸메이드 객실관리사 인스펙터 하우스키핑 오더테이커

호텔 종사자 양성 과정 2회차를 들으러 왔습니다. 오늘은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9시부터 교육이 시작 되었습니다. 중구청장 의 인사로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중장년의 취업을 위해서 신경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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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ppyjoylife.tistory.com/4

 

호텔 청소 는 어떨까? 호텔 룸메이드 종사자 직무교육 3일차 후기

벌써 호텔 종사자 양성교육 3일차에 들어섰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아침에 강의가 열리는 중구 청으로 갔습니다. 중구청 건물이 엄청 큽니다. https://happyjoylife.tistory.com/2 중구 호텔종사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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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ppyjoylife.tistory.com/5

 

호텔종사자 룸메이드 교육 4일차 - 호텔리어 호텔룸메이드 청소 견습 경단녀 직업 추천

어느새 4 일차가 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직업 훈련 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본관 7층 중구홀로 가서 출석을 체크한 뒤에 오늘은 실습을 한다고 하여 가까운 을지로 근처의 호텔을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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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ppyjoylife.tistory.com/6

 

호텔 종사자 취업 교육 - 5일차 면접 준비 룸메이드 하우스키핑 40대 경력단절 여성 취업

어느새 호텔 종사자 교육 5일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바쁘게 일주일이 훅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시 처음 시작했던 신당 누리 센터로 갔습니다.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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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날은 취업연계의 면접 날 입니다.

장소는 서울 중장년 내일센터 입니다.

신당역 근처에 있어요.

 

 

 

중장년 내일센터

 

날씨가 흐릿흐릿 하네요.

충무 아트 센터 바로 옆 입니다.

 

호텔 관리사

 

중장년 내일센터 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40대 50대 60대 중장년의 일자리 등 교육 정보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런 지원이 있는줄 이번에 알았는데 잘 활용하면 경력단절 여성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 이라고 표시가 되어있고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면접이 진행 됩니다.

많은 회사측에서 면접을 볼 관계자들이 나왔고

인터뷰를 하실 분들은 기본 3개의 회사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다들 면접날에는 멀끔한 옷들을 입고 오셔서 멋있었습니다.

 

호텔 객실 청소

 

여기는 면접 보실 분들의 대기장소 입니다.

다들 약간씩은 긴장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저도 이력서를 출력하여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제 경력은 호텔 객실 청소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서

경력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살짝 고민이 들었습니다.

 

면접을 봐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면접은 2명씩 들어갑니다.

그리고 면접관은 한명인 경우도 있었고 두명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처음 면접 본 곳은

제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나이에 대해서 많이 말하셨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금방 그만둔다. 이일은 힘들다.

하지만 하고자 하면 문은 열려있다 는 식으로 말해 주셨습니다.

 

힘들다고는 하도 들어서 어느정도 예상을 하였으나 면접관님이 한번더 이야기 하시니 무섭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이래서,,저래서,, 라는 소리를 바로 앞에서 들으니 사실 사기가 꺽였습니다.

오기가 생겨서 그일을 계속 진행 할 만큼의 매력은 확실히 아니거든요..네..

 

두번 째 면접 본 곳은

역시 힘들거다. 몸이 많이 힘들다. 하지만 오더테이커나 인스팩터 등으로 올라가면 괜찮을 거다.

그리고 쳐내면 쳐낼수록 (방을 치우는 갯수가 많아질 수록) 돈이 올라갈거다.

 

세번 째 면접 본 곳도 두번 째 곳과 같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세군데 지원 한 곳에서 전부 연락이 왔습니다.

1차 오늘 면접으로 끝나는 곳도 있고 2차 호텔에서 다시 면접보는 형태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이일을 지금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50대 때 지원해도 될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는 좀더 돈을 벌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놓으려 합니다.

그리고 계속 앉았다 일어났다 숙였다 폈다 손 마디 온몸 뼈마디가 아파서 나중에 관절염 생겨서 고생할거 같은... 노동 과 함께 200만원 초반대의 월급은 큰 허들이었습니다.

육체적 노동에 비해 작은 최저수준의 월급은 아무리 생각해도..음,,

게다가 어떤 특정 호텔은 룸메이드 여사님들이 치마 입고 일을 해야 합니다.. 네? 계속 그 큰 베드를 들었다 놨다 몸을 수그렸다 폈다 해야하는데 치마라................

 

다들 젊은 사람들이 호텔룸메이드를 꺼려 하는 이유를

- 남들 자고간방 치우는 일이라(커플방,,화장실,, 말해뭐해..)

- 힘들어서

요즘 젊은애들은 힘든걸 안하려고해~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전혀요.

 

일이 문제가 아니라

극한의 노동에 비해 턱없는 임금수준 때문일 겁니다.

교육생들중에 젊은 것들은~ 이라는 생각을 가진 어르신들이 많아서 속으로 흥. 했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경력이 단절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내가 몸이 힘들어도 어떻게든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만 해도

큰 정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구청 일자리 지원 센터에서 얼마나 고심하고 기획했는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경력단절 주부 들 일이 필요하신 분들 나는 몸쓰는건 자신있다 하시는 분들은 호텔룸메이드 직업도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